콜로키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39회 콜로키움] "트랜스"와 "젠더", 그 불안한 동거 제 39회 콜로키움: "트랜스"와 "젠더", 그 불안한 동거 일시: 5월 18일 월요일 오후 7시 장소: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발표자: 루인(트랜스젠더인권활동단체 지렁이 활동가, 여성학 석사) 5월 여이연 콜로키엄에서는 (일부)트랜스젠더 이론의 맥락에서 젠더를 재독해하고, 외모 혹은 피부 표면을 둘러싼 젠더 해석의 다른 가능성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만나 본 많은 트랜스젠더 이론가/활동가들은 "내가 젠더를 위반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사회의 젠더 체계가 나를 위반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트랜스젠더의 경험 맥락에서 해석하는 젠더의 의미가 트랜스젠더를 배제한 기존의 젠더 의미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본 발표는 트랜스 젠더 주체의 경험과 시각에서 “젠더란 무엇인지”를 다시 질문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제38회 콜로키움] 성적 시민됨의 과정과 조건: 영국 사례를 중심으로 제 38회 콜로키움 성적 시민됨의 과정과 조건: 영국 사례를 중심으로 일시: 4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 발표자: 우주현 (영국 요크대학 여성학 박사, 중앙대 강사) 성적 시민권(Sexual Citizenship)은 최근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들과의 ‘동등한 권리' (equal rights)를 요구하는 과정 속에서 등장한 상대적으로 새로운 정치적 용어입니다. 이번 발표는 성적 시민권은 무엇인가 혹은 성적 시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역사적 과정에 주목하여 시민권과 섹슈얼리티를 논의합니다. 이 발표는 영국 의회에서 회자되고, 토론되고 대변되는 동성애자들의 (혹은 동성애/동성애자들에 대한)이야기들을 중심으로 특정한 사회적, 역사적, 그리고 정치적 지형 속에서 성적 시민과 성적 시민권이.. 더보기 [제37회 콜로키움]: 이슬람 문화와 젠더 제 37회 콜로키움: 이슬람 문화와 젠더 일시: 2009년 3월 18일 오후 7시, 연구소 발표자: 오은경 (동덕여대 교수,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우리가 이슬람 여성을 떠올리면 흔히 떠오르는 것은 베일을 쓴 여성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르카를 뒤집어 쓴 여성은 사뭇 삼엄하고 억압적으로 보이거나 까만 차도르 속의 여성은 유혹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슬람 여성들이 착용하는 베일은 여성들의 복장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을 상징하는 기호이자 정체성이 되었다. 이러한 맥락과 더불어 이슬람 여성들이 착용하는 베일을 둘러싸고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더구나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구성된 서구 사회에서 무슬림 이민자들과 서구인들과의 갈등은 여성들의 베일 착용을 둘러싸고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것은 .. 더보기 [제36회 콜로키움]: 여성주의자들의 외모꾸미기(Feminism and beautification) 제36회 콜로키움: 여성주의자들의 외모꾸미기(Feminism and beautification) 일시: 2008년 11월 17일 오후 7시 장소: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스스로를 여성주의자로 확인하고 실천하려는 여성들에게 여성주의 여성미학(feminist aesthetics of female beauty and beautification)의 필요성은 절박하다. 매일 아침 여성들은 거울 앞에 서서 무엇을 입을 것인지, 어떻게 화장을 할 것인지를 고민한다. 이것은 단순한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결정하고 결단하는 문제이다. 개인의 미적 지향은 삶의 지향으로서 신체 위에 나타난다. 외모 꾸미기의 미학은 일상의 사람들이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고 변경해가는 기준이자 방법이 되는 것이다. 여성주의자들의 심미적 액.. 더보기 [제35회 콜로키움] : 반인신매매 발의들 내의 인신수송: 한국의 '매매춘을 하게 되어버린 여성들'과 여성인권 제35회 콜로키움 : 반인신매매 발의들 내의 인신수송: 한국의 '매매춘을 하게 되어버린 여성들'과 여성인권 (The Traffic in Anti-Trafficking Initiatives:'Prostituted Women' and Women's Human Rights in South Korea) 날짜: 2008년 10월 22일 저녁 7시 발표자: 정시령(Sealing Cheng) / 웰슬리대(Wellesley College) 이번 콜로키움 발표는 인간수송과 여성인권에 대한 국제적 규범들이 국경을 가로질러 어떻게 한국사회에 번역되어 반매매춘정책으로 안착되는가에 대한 분석이다. 이 분석은 2000년 유엔조약과 2000년 미국 인신수송희생자보호법을 참조하여 어떻게 지구적 반인신수송발의가 한국에서 여성운동의 선.. 더보기 [제34회 콜로키움] “시몬느 드 보봐르의 삶, 작품, 사상의 변증법적 관계” 제 34회 콜로키움: "시몬느 드 보봐르의 삶, 작품, 사상의 변증법적 관계” 일시: 2008년 9월 30일 (화요일) 저녁 7시 발표자: 이정순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올해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이며 페미니즘에 중요한 공헌을 한『제2의 성』(LE Deuxième Sexe)의 저자인 시몬느 드 보봐르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보봐르는 1908년 1월 9일 파리에서 태어나 1986년 4월 14일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보봐르의 탄생일을 전후해 각 언론 매체들이 그의 탄생 100주년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파리에서는 탄생일에 맞추어 올해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시몬느 드 보봐르 탄생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전 세.. 더보기 [제33회 콜로키움] " '가상의 어머니 되기': 대중 매체 속 한국 생모들의 발현 형상에 대한 문화 비판 " 제 33회 콜로키움: " '가상의 어머니 되기': 대중 매체 속 한국 생모들의 발현 형상에 대한 문화 비판 " 일시: 7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여이연 입양은 낙태, 비/미혼모 사안과 함께 가부장제, 젠더, 섹슈얼리티, 계급 등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사안일 것입니다. 또한 한국 사회에서 가장 주된 입양방식인 '해외 입양'은 인종과 문화라는 또 다른 축을 입양 담론 속에 들여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한편, 태어난 땅에서 살 권리를 박탈당하는 주체라는 측면에서 한국사회의 '고아 해외 입양'이 논의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입양'은 여성주의 담론 안에서 심도있게 다뤄져야 하는 주제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제33회 여이연 콜로키움에서는 한국사회에서 '해외입양'을 보낸 '생모'가 어떻.. 더보기 [제32회 콜로키움] 젠더의 계급적 수행/계급의 젠더적 수행 : 신빈곤층 십대여성주체 읽기 제32회 콜로키움: 젠더의 계급적 수행/계급의 젠더적 수행 : 신빈곤층 십대여성주체 읽기 발표: 민가영(여성학강사) 일시: 6월 19일 목요일 오후 7시 장소: 여이연 외환위기를 전후로 한국사회의 성격을 강하게 특징짓는 신자유주의 흐름 속에 위치한 신빈곤층 십대 여성은 신자유주의의 개별 노동자 모델과 개인주의화의 경향 속에서 삶의 재생산 토대로서의 가족은 점점 불안정 해지고, 한편에서는 교육을 통한 계층 이동에 대한 전망이 상실되고 다른 한 편에서는 십대를 대상으로 하는 공식/비공식 일자리들이 열리는 상황 속에 놓여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신빈곤층 십대 여성은 부모를 매개로 하지 않고서 부모와는 다른 자원에 직접 접근 가능한 조건에 더 크게 노출되게 되고 가족, 부모의 계급 지위로만 귀속되지 않는 독..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