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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차 콜로키움] 이분법을 넘어, 트랜스젠더의 존재 앞에 던져야 할 질문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제90차 콜로키움 올해 초 변희수 하사와 숙명여대 합격생을 통해 트랜스젠더 이슈가 크게 부각되었다. 2001년 하리수의 커밍아웃 이후 20년 트랜스젠더의 용어 자체는 이미 익숙해진 지 오래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트랜스젠더를 같은 시민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우리 사회가 트랜스젠더를 마주했을 때 해야 할 질문은 어떤, 누구를 향해 행해져야 하는가? 발표: 박한희(공익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 일시: 2020년 4월 28일(화) 저녁 7시 장소: 온라인 줌(메일로 참여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신청: 신청폼 작성 후 제출, 참가비 무료 02-765-2825, gynotopia@gofeminist.org 더보기
[제89차 콜로키움] 1980년대를 퀴어링하기: 한국영화를 중심으로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제89차 콜로키움 1980년대 한국영화에 주목해 당시 퀴어영화로 개봉하지 않았고 대중들에게 퀴어영화로 인식되지 않았던 영화를 퀴어링(queering)해 읽어보는 자리이다. , , , 그리고 는 각각 1980년대 한국사회가 담지하고 있던 퀴어 섹슈얼리티에 대한 반응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네 편의 주요 텍스트를 통해 1980년대 한국영화에 재현된 퀴어 섹슈얼리티를 한국사회의 상황과 연결해 분석한다. 1980년대 한국사회에서 퀴어들은 AIDS 담론과 마주하며 단속과 억압의 대상이 되었지만 동시에 불화의 정치를 펼쳐나가며 자신들의 하위문화를 존속했다. 이번 발표는 퀴어성을 담지하고 있던 1980년대의 한국영화를 당대 퀴어들이 스스로 정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 더보기
[제88차 콜로키움] 오메가버스는 왜 그렇게 불편하고 재밌을까?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제88차 콜로키움 BL(Boys' Love)은 여성의 서브컬쳐로 오래도록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르다. 그러나 남성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는 장르의 특성 때문에, 이는 때로 여성 자신이 '부재'한 로맨스 형상을 소비함으로써 성적 욕망을 충족 시키는 도피의 장소로 의미화되어왔다. 그런데 정말 BL은 여성이 스스로를 소외시킨, 여성을 부정하고 과소재현하며 이용하는 장일 뿐일까? 본 발표에서는 BL의 장르 중 하나인 '오메가버스'를 주축으로 삼아 이런 질문들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발표: 이현지(문화연구자) 일시: 2019년 9월 27일(금) 오후 7시 장소: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더보기
여/성이론 통권 44호 ▪ 저자: 여성문화이론연구소 ▪ 출판사: 도서출판 여이연 ▪ 발행일: 2021년 8월 15일 ▪ 판형/쪽수: 신국판 / 270쪽 ▪ ISSN: 1228-8365 ▪ 책값: 15,000원 자본주의 체제 변환과 젠더 ▪ 주요내용 이번 호의 특집 주제는 자본주의 체제 변환과 젠더이다. 고정갑희는 「성종계급 모순과 페미니즘: 상품생산-임금노동 중심의 자본주의-가부장체제적 경제의 전환」에서 지금의 ‘문제적 자본주의’는 성종계급의 모순으로 유지되며 자본주의 위기가 아니라 자본주의-가부장체제의 위기로 재정의하고, 자본주의-가부장체적 경제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비생산/비노동/비가치, 인간생산, 가사생산, 동물생산, 자연화된 노동 등 기존 자본주의 범주에서 비가시화된 노동과 생산을 톺아보고, 그 과정에서 언어와 인.. 더보기
여/성이론 통권 43호 ▪ 저자: 여성문화이론연구소 ▪ 출판사: 도서출판 여이연 ▪ 발행일: 2020년 12월 28일 ▪ 판형/쪽수: 신국판 / 351쪽 ▪ ISSN: 1228-8365 ▪ 책값: 15,000원 재난/기후위기/여성 ▪ 주요내용 이번 호 특집은 이다. 코로나 19와 같은 재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기후위기,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이야기를 다룬다. 이것이 󰡔여/성이론󰡕이 ‘우리’ 공간을 지키고 코로나19에 대응하고 대항하는 방식이다. 이유진의 「한국사회 페미니스트 그린 뉴딜탐색」은 기후위기,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라는 것이 또 다시 확인되고 있는 여성의 삶에 그린 뉴딜이 비빌 언덕이 될 수 있을까를 질문하고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그린.. 더보기
여/성이론 통권 제42호 ▪ 저자: 여성문화이론연구소 ▪ 출판사: 도서출판 여이연 ▪ 발행일: 2020년 8월 28일 ▪ 판형/쪽수: 신국판 /202쪽 ▪ ISSN: 1228-8365 ▪ 책값: 15,000원 트랜스젠더리즘/트랜스페미니즘 ▪ 주요내용 이번 호의 ‘기획특집’은 ‘트랜스젠더리즘/트랜스페미니즘’을 주제로 세 편을 글을 싣고 있다. 루인의 글 「여성범주를 통해 트랜스 페미니즘을 다시 사유하기」는 페미니즘 유산 속에서 트랜스젠더퀴어와 페미니즘의 관계를 재맥락화하면서 트랜스 페미니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글이다. 제 2물결 페미니즘부터 ‘여성’ 범주는 첨예한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었고, 오늘날 트랜스 여성에 대한 논쟁 역시 이러한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트랜스 여성에 대한 사유는 여성 범주의 목록에 트랜스 여.. 더보기
여/성이론 통권 제41호 ▪ 저자: 여성문화이론연구소 ▪ 발행일: 2019년 12월 10일 ▪ 판형/쪽수: 신국판 / 272쪽 ▪ 책값: 15,000원 디지털시대 섹슈얼리티: 향유, 유통, 재현 ▪ 주요내용 여/성이론 41호는 200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한국사회의 젠더 재현 양상을 분석하면서, 이러한 재현 분석에 유용한 방법론이 될 만한 방법론들도 함께 검토해보았다. 이번 기획특집 주제인 ‘디지털시대 섹슈얼리티: 향유, 유통, 재현’은 현재 한국사회의 다양한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이성애 남성중심적 섹슈얼리티 재현의 현황과 이것에 완전히 포섭되지 않는 섹슈얼리티 재현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김소라는 「디지털 자본주의와 성폭력 산업」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불법 촬영, 유포, 소비가 이뤄지는 현상을 ‘디지털 성폭력’으로 명명하고.. 더보기
팬데믹 패닉 시대, 페미-스토리노믹스 * 2021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지원 사업 선정작 ▪ 지은이: 임옥희 ▪ 판형/쪽수: 국판 변형 / 219쪽 ▪ 발행일: 2021년 11월 28일 ▪ ISBN 978-89-91729-43-8 03330 ▪ 책값: 16,000원 ▢ 기획 취지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에서 공감으로 나가는 촉매가 되고자 한다. 혐오에서 공감으로 유도하는 통화(currency)가 ‘이야기’이다. 그런 통화가 페미-스토리노믹스(femi-storinomics)다. 페미-스토리노믹스는 페미니즘+스토리텔링+이코노믹스의 합성어로서 필자의 조어다. 무력하고 가난한 이야기가 여자들의 ‘힘’이자 ‘돈’이 되고 여자들의 생존과 생계에 핵심일 수 있다. 또한 그것은 사회적 약자들의 ‘이해관계’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