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한겨레21 신간 소개 임옥희 지음, 여이연(02-763-2825) 펴냄, 2만원 페미니즘은 자신의 소멸을 지향하는 운동이다. 여성 억압이 없는 때가 도래해 페미니즘이 용도폐기되는 게 목표인 것이다. 요즘 여성가족부, 여성학과, 여성단체 등이 해체되거나 해체하자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아무도 이를 애도하지 않는다. 목표하던 자기소멸의 때가 왔기 때문인가. 저자는 애도 없는 이유를 ‘부르주아 독재’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고 있다는 환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국 사회를 진단하고 페미니즘 내부의 자기성찰을 제안한다. 더보기 최인자 <서울의 눈으로 터키의 눈을 알 수 있으려나> 서울의 눈으로 터키의 눈을 알 수 있으려나 [2010.04.02 제804호] [월요일 독서클럽] 철없는 눈을 보며 떠올린 파무크의 , 낭만주의자는 갑자기 떠맡은 정치적 소임을 잘 수행할까 때아니게 흥청망청 쏟아지는 하얀 눈에 깜박 홀려서 오르한 파무크의 (민음사 펴냄)을 떠올린 건, 물론 나의 실수였다. 그 연상의 철없음이란, ‘발리 상표가 붙은’ 여행 가방을 들고 독일 백화점에서 산 두툼한 털코트를 입은 채, 눈에 대한 순수한 감정을 좇아 터키에서도 가장 가난하고 전통색이 강한 변방의 도시 카르스를 찾아간 주인공의 행적과 맞먹는다. 이 책에서 아무리 온 세상의 빈곤을 덮으려는 듯 끊임없이 눈이 내린다 해도, 아무리 그 눈이 ‘평생 한 번 우리의 꿈속에서도’ 내리는 눈처럼 신비롭다 해도, 이슬람 원리주의.. 더보기 채윤정 <책을 읽고 나는 타자에게 연루되었다> 책을 읽고, 나는 타자에게 연루되었다 [2010.04.16 제806호] [월요일 독서클럽] 조용한 독서를 ‘사회적 행위’의 느낌으로 이끄는 존 쿠체의 소설, 노인의 은밀한 열망을 그린 소설을 읽나요? 사람들에게 물으면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바빠 죽겠는데 그런 걸 읽나.” “독서클럽까지 결성해 소설을 읽다니 노력이 가상하다.” 이런 대답을 들을 때면 소설을 즐겨 읽는 나는 사회의 잉여 존재가 된 기분이 든다. 하지만 한편으론 상대방에게 이런 걸 묻고 싶어진다. 혹시 당신은 뭔가를 보존하고 싶어하는 편인가요? 예컨대, 자신에 대한 믿음들. 이렇게 묻는 건, 소설을 읽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질문하게 되기 때문이다. 소설은 모두 내가 몰랐던 남의 이야기, 옆집의 이웃부터 다른 성·인종·계급·민족의 이야기였다.. 더보기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주간한국 신간소개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임옥희 지음/ 여이연 펴냄/ 2만 원 책 제목을 스페인 망명화가 레메디오스 바로의 란 그림에서 가져왔다. 저자는 현 신자유주의 시대를 돈의 포르노그래피가 만연한 폭력의 시대로 규정하고 그 안에서 인간은 타자를 삼켜야 하는 식인주체임에도 타자와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아이러니를 '채식주의자 뱀파이어의 정치'에 비유한다. 모든 가치가 화폐가치로 환원되고 모든 활동이 생산성의 회로에 포획된 이 시대가 바로 대안적 가치를 모색할 때라고 말이다. 더보기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아시아투에이 신간 소개 아시아투데이 [북카페] 4월 28일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 여성학자 임옥희는 자본과 국가, 교육, 육체 등이 어떻게 폭력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지, 그리고 이를 극복할 공존의 방법은 없는지 살펴본다. 이 책의 제목은 레메디오스 바로의 그림 '채식주의자 흡혈귀들'에서 따온 것으로, 흡혈해야 하는 본성에 저항하는 흡결귀의 결단처럼 사회가 폭력적일지라도 타자와의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더보기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세계일보 신간 소개 ■채식주의자 뱀파이어(임옥희 지음, 여이연, 2만원)=자본과 국가, 교육, 육체 등이 어떻게 폭력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지, 그리고 이를 극복할 공존의 방법은 없는지 살펴본다. 이 책의 제목은 레메디오스 바로의 그림 ‘채식주의자 흡혈귀들’에서 따온 것으로, 흡혈해야 하는 본성에 저항하는 흡결귀의 결단처럼 사회가 폭력적일지라도 타자와의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더보기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연합뉴스 신간소개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 여성학자 임옥희는 자본과 국가, 교육, 육체 등이 어떻게 폭력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지, 그리고 이를 극복할 공존의 방법은 없는지 살펴본다. 이 책의 제목은 레메디오스 바로의 그림 '채식주의자 흡혈귀들'에서 따온 것으로, 흡혈해야 하는 본성에 저항하는 흡결귀의 결단처럼 사회가 폭력적일지라도 타자와의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여이연. 376쪽. 2만 원. 더보기 임옥희 <기다림>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금서’ [2010.02.26 제799호] [월요일 독서클럽] 중국 인민의 몽매성을 그렸다고 중국 본토에서 번역 금지된 중국계 작가 하진의 어떤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하면 읽고 싶은 마음이 반감된다. 그 정도 대중성과 상업성을 갖춘 책이라면 구태여 나까지 읽어줄 필요는 없잖아, 라는 반감이 작용한다. 그와 반대로 어떤 책이 금서가 되었다 하면 기필코 읽어야겠다는 호기심이 증폭된다. 금서는 읽으라고 권하는 수상작보다 훨씬 더 읽고 싶은 법이다. 하진의 은 나의 비틀린 욕망을 결코 배신하지 않았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서구의 인정을 받으려는 문화적 열등감과 과도한 자민족 우월감이 뒤섞여 고약한 심술이 발휘되기도 한다. 중국계 작가인 하진의 소설 (김연수 옮김·시공사 펴냄)은 1세계에서..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