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페미니스트 정신분석이론가들 소개
페미니스트 정신분석이론가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정신분석세미나팀 지음/여이연·1만8000원 정신분석학, 마르크시즘, 페미니즘. 이들은 “애증의 삼각관계”(임옥희)라 할 수 있다. 은 서로 갈등하고 경합해온 이 세가지 이론의 협상을 추구하면서, 그렇기에 더더욱 난해하고 논쟁적인 설명을 펼친 여성 이론가 7명 (줄리엣 미첼, 캐롤 길리건, 멜라니 클라인, 제시카 벤자민, 줄리아 크리스테바, 뤼스 이리가레, 주디스 버틀러)을 소개한다. 한국 학계에서 한바탕 유행한 뒤 이제는 철 지난 듯 보이는 이론들이지만 잠복했던 페미니즘 의제가 다시 조명받는 요즘, 이 여성들이 다시금 돌아올 태세다. 책은 학자들의 핵심 주장과 이론적 배경을 설명한 다음, 그들이 받은 비평까지 충실히 소개하면서 페미니즘과 정신분석학, 마르크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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