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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2024 여성문화이론연구소 63번째 겨울강좌

2024년 여성문화이론연구소 겨울강좌: 온라인&오프라인

 

▶방식: 저녁 7:30-9:30 실시간 온라인 강좌, 오프라인 현장 강좌(*온라인 강좌는 다시보기 일주일 제공)
▶수강료: 온라인 강좌 6만원, 2월 수, 금 현장 강좌 8만원(회원, 5인이상 단체 신청, 3강좌 이상 신청 20%할인)
▶수강신청폼: https://forms.gle/ZF91mfuFutZvmF4S6
▶입금 계좌: 국민 411401-01-184386  (예금주: 사단법인여성문화이론연구소)

* 1월 4일부터 개강합니다. 모든 강좌는 저녁 7시 30분에 온라인(ZOOM)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거나 여성문화이론연구소(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420-6)에서 진행됩니다. 온라인 강좌는 개강 하루 전까지 메일 주소로 접속 링크를 발송해 드립니다.
* 온라인 강좌는 기간 한정 다시 보기를 제공합니다. 일주일 동안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수강료(온라인 강좌 6만원, 오프라인 현장 강좌 8만원) 입금 후 작성해 주세요. (국민 411401-01-184386  예금주: 사단법인여성문화이론연구소)
 

[할인]
* 여성문화이론연구소 회원의 경우, 강좌 수강시 각 강좌당 20% 할인이 됩니다(단, 회원가입 후 3개월이 지난 회원에 한합니다).
* 5인 이상 단체수강의 경우, 20% 할인이 됩니다.
* 3강좌 이상 신청시 20% 할인이 됩니다.
 
[환불]
* 개강 7일전까지 전액 환불,  7일 이내 50% 환불, 개강 이후 환불 불가.

 

[공지]
1월 화요강좌 예정이었던 "앨리슨 케이퍼, <페미니스트, 퀴어, 불구> 함께 읽기" 강좌는 강사 선생님의 건강 문제로 개설 취소 되었습니다. 이미 신청하신 분들은 신청폼에 제출하신 계좌로 환불 처리가 진행됩니다.

 


1월 목요강좌
여성의 자아 완성은 과연 가능한가?-여성 성장소설 다시 읽기 (강사: 장영은)

여성의 성장은 문학적으로 어떻게 재현되어 왔을까요? 여성이 인간으로서 갖게 되는 욕망은 무시되고 여성으로서의 역할은 강요되어 온 사회에서 여성은 어떻게 자기를 발견하고 자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을까요? 현실적 억압, 자의식 분열, 내면의 굴절 등을 겪으며 고통과 패배를 새로운 인식으로 전환시키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새롭게 읽어보고 싶습니다.  

1강. 1월 4일(목) 신경숙 『외딴 방』
2강. 1월 11일(목) 은희경 『새의 선물』
3강. 1월 18일(목) 권여선 『토우의 집』 (*오정희 『중국인 거리』에서 변경되었습니다.)
4강. 1월 25일(목) 강석경 『숲 속의 방』

 


1월 월요강좌
사라 아메드, 『감정의 문화정치』: 2024년 한국에서 다시 읽기 (강사: 시우)

감정은 어떻게 주체와 집단을 연동하고 구조와 체제를 형성하는가? 사라 아메드는 《감정의 문화정치》(2023)에서 감정이 무엇인지 묻기보다 무엇을 하는지에 주목한다. 감정이 개인이나 사회의 내부에 실증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과 순환을 통해 세계의 경계와 표면을 만든다는 것이다. 아메드의 논의는 폭력과 지배의 고통스러운 역사가 남긴 흔적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낯설고 다른 이들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좌절과 기대가 교차하는 매일의 삶에서 어떤 미래가 탄생하는지 살피도록 한다. 이 강의에서는 감정 연구과 정동 이론의 필독서로 꼽히는 《감정의 문화정치》를 길잡이로 삼아 한국의 현재를 조명해본다. 옮긴이와 함께 책을 읽어나가는 작업은 저자와 비판적인 대화를 나누는 동시에 텍스트를 지금 여기에서 다시 옮기는 과정이 될 것이다.

1강. 1월 8일(월) 역사적 부정의를 마주하는 정의로운 방법에 대해서
- 1장 고통의 정치, 5장 국가적 수치심, 7장 퀴어 슬픔, 결론

2강. 1월 15일(월) 위험한 이방인과 사랑할 만한 타자 사이에서
- 2장 정동 경제, 6장 다문화주의적 사랑, 후기 위험한 이방인

3강. 1월 22일(월) 공포와 불안의 시대에 다른 세계를 만드는 이들과 함께
- 3장 공포의 세계 경제, 4장 역겨움을 말하기, 8장 페미니즘과 희망

4강. 1월 29일(월) 2024년 한국에서 《감정의 문화정치》를 다시 쓴다면
- 해제


1월 수요강좌
돌봄, 재정치화하기 (강사: 문은미, 고윤경, 이현재, 김대현)

가사노동은 정치적 언어다. 특히 가사노동 임금화를 주장했을 때 가사노동은 더 이상 가사노동이 여성에게 자연적으로 할당된 역할이라는 것을 거부한다는 것을 의미했고 정치적으로 고안된 개념이었다. 돌봄도 그렇다. 돌봄은 여전히 여성에게 할당된 자연의 책무로 여겨지지만  그래도 더 이상은 아니다. 돌봄의 가치를 중심으로 사회 재구성을 논의하자고 이야기하는 지금, 정치화된 돌봄의 언어가 더없이 필요한 때이다. 돌봄에 대해서 다시, 함께 공부해봅시다.

1강. 1월 10일(수) 돌봄, 탈정치화?(문은미)
2강. 1월 17일(수) 생산으로서의 돌봄(고윤경) 
3강. 1월 24일(수) 난잡한 돌봄 공동체: 트러블과 함께 하기(이현재)
4강. 1월 31일(수) 쾌락과 돌봄을 다시 발명하기(김대현)


2월 목요강좌
신유물론✕페미니즘2 (강사: 이현재, 임소연, 이지선, 김지은)

신유물론은 법과 정치, 인간, 경제와 사회를 향한 페미니스트들의 비판을 과학과 물질, 몸과 자연에 대한 성찰로 옮기고 전통 철학의 담론들을 재고해보도록 하는 자원이 되어 왔다. 그러나 반대로, 신유물론은 페미니즘이 없었으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전통 철학에서 ‘열등하고 하찮은 것’이라고 규정되던 것들에 관한 관심은 여성의/여성에 대한 관심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 <신유물론✕페미니즘> 강좌에서는 신유물론과 페미니즘 사이의 (불)가능한 관계도를 그려보고, 파국이 임박한 기후 위기의 시대에 물질적 페미니즘 또는 페미니즘적 신유물론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탐색하고자 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페미니즘이 ‘생물학적 여성’을 어떻게 설명해내야 하는지 철학적으로 대답하고, 페미니즘 이론이 상대적으로 무관심했던 과학기술의 문제를 신유물론을 통해 조명하며, 버라드의 물리학이 어떻게 정치, 문화와 만날 수 있을지를 영화 <오펜하이머>와 <바비>를 통해 고찰하고, 발 플럼우드의 논의를 경유하여 개체적 차원의 삶 속의 죽음이 다른 차원의 생명과 접속되어 있음을 살펴본다.  

1강. 2월 1일(목) 신유물론의 렌즈로 읽는 그로스의 육체유물론(이현재)
2강. 2월 15일(목) 몸과 함께 작동하는 연구: 신유물론 페미니즘과 과학기술학의 접점에서(임소연)
3강. 2월 22일(목) 버라드의 물질 이론과 영화 <오펜하이머>로 본 물리학-여성주의라는 만남 또는 얽힘(이지선)
4강. 2월 29일(목) 생태 안에서 분해되기: 발 플럼우드의 먹이와 묘지 이야기(김지은)


2월 월요강좌
구술생애사 ‘하기’ (강사: 최현숙)


구술생애사 작가이자 소설가이며 사회운동과 진보정치와 여성주의 활동가로 살고 계신 최현숙 선생님을 모시고 구술생애사를 '한다'는 것의 의미와 방법을 배워본다.

1강. 2월 5일(월) 구술생애사의 정의와 쓸모
2강. 2월 19일(월) 좋은 인터뷰를 위하여
3강. 2월 26일(월) 질적연구와의 교와 차
4강. 3월 4일(월) 경계 바깥 존재들과 (이어지는 혼돈과 질문들)


2월 화요강좌
포스트휴먼 페미니즘 (강사: 이현재, 윤조원, 박미선)

번역본 발간 예정인 로지 브라이도티의 『포스트휴먼 페미니즘』을 역자 선생님들과 함께 읽는 시간.

1강. 2월 6일(화) 재자연화: 에코페미니즘과 포스트휴먼 페미니즘(이현재)
2강. 2월 13일(화) 체현된 몸: 신유물론 페미니즘의 계보학 (이현재)
3강. 2월 20일(화) 포스트휴먼으로의 합류: 페미니즘의 비판적 칼날(윤조원)
4강. 2월 27일(화) 포스트휴먼 페미니즘의 여러 갈래들: 테크노바디, 천 개의 성, 은하계 페미니즘까지(박미선)


2월 수요강좌(오프라인 현장 강의)
『여전히 미쳐 있는』 페미니스트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강사: 임옥희)

자기만의 다락방에서 벗어나 집단적으로 각성하여 함께 비행하고 싶어했던 그 시절의 여자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다락방의 미친 여자>>에서부터 <<여전히 미쳐 있는>> 늙은 페미니스트들의 지연된 꿈과 도래하지 않은 페미니스트들의 욕망이 충돌하면, 화산처럼 폭발하게 될까?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면서 지연된 희망을 향해 횡보하는 페미니즘‘들’은 어떤 방향과 가치를 추구하면서 어떻게 결연해야 하는가? 다시 또 처음처럼 그 문제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1강. 2월 7일(수) ‘여전히’ 미쳐 있고 하찮고 시시하게...
유리 천장을 깨려다 유리 조각에 찔려 유혈낭자한 시절에

2강. 2월 14일(수) 각성하고 폭발하는(1960-1980)...
나쁜 여자 전성시대: ‘착한 여자는 천국에 가지만 나쁜 여자는 어디든 간다’
‘지옥에서 온 여성 국제 테러리스트 음모단’의 마녀들W.I.T.C.H의 야심찬 기획

3강. 2월 21일(수) 횡보하며 다시 모색하는(1990-2010)...
뉴라이트의 백래시의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4강. 2월 28일(수) 불구의 시간성으로 결연하는...
‘전쟁같은 맛’으로 살아내면서 깻잎 투쟁으로 연대하기에 이르기까지


정신분석 세미나팀 특별 강좌(오프라인 현장 강의)
낭시 읽기: 『코르푸스』 (강사: 민승기)

몸은 의미하기 이전에 존재한다. 존재는 무엇보다도 열림이다. 자신과 다른 곳을 향해 열려 있을 때 존재는 비로소 존재일 수 있다. 각각의 존재들은 서로를 향한 열림 속에서 서로를 만지고 서로에게 감염되어 발생한다. 서로에게 노출되어 서로를 건네는 존재, 몸. 반면 존재 역시 몸이다. 몸은 초월성이나 단순한 물질성이 아니라 스스로와 달라짐으로써 스스로를 확장하는 자리 또는 열림이다. 그것은 스스로를 떠나는 몸, 현전도 부재도 아닌,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부활한 몸, 만지거나 잡을 수 없는 몸이다. “나를 만지지 마라.” 이해나 파악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몸에 어떻게 닿을 수 있을까? 어떻게 의미를 접촉으로 만들 수 있을까? 몸에 ‘대한’ 사유가 아닌 몸을 ‘향한’ 사유는 어떻게 가능할까?

1강. 2월 2일(금) 몸을 향한 글쓰기
2강. 2월 16일(금) 몸들의 세계가 온다
3강. 2월 23일(금) 코르푸스—또 다른 출발
4강. 3월 1일(금) 몸들의 테크네



▶방식: 저녁 7:30-9:30 실시간 온라인 강좌, 오프라인 현장 강좌(*온라인 강좌는 다시보기 일주일 제공)
▶수강료: 온라인 강좌 6만원, 2월 수,금 현장 강좌 8만원(회원, 5인이상 단체 신청, 3강좌 이상 신청 20%할인)
▶수강신청폼: https://forms.gle/ZF91mfuFutZvmF4S6
▶입금 계좌: 국민 411401-01-184386  (예금주: 사단법인여성문화이론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