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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

[제63차 콜로키움] <딕테-차학경 오마주> 무료상영회 및 낭송회

<딕테-차학경 오마주> 상영회 및 낭송회

 

2013 9월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콜롬키움으로 재미교포 전위예술가 차학경 작가를 오마주한 영화 <딕테-차학경 오마주>(33/미영/2012)를 상영하고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합니다.

 

또한 이번 상영회는 차학경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던 한국전쟁과 이산의 현재화된 의미를 환기하고자, 지금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개입 상황에 비추어 아랍에서 온 이스라 핫산 선생님, 서울시립대 이현재 선생님, 한신대 박이은실 선생님, 연구자 사미숙 선생님, 유서연 선생님과 함께 아랍의 시와 노래를 낭송하는 다중언어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고 차학경 작가의 작품에 등장했던 작가의 여동생 차학은 선생님께서 마침 한국을 방문하셔서 상영회에 참석하실 예정이오니 특별한 기회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간: 2013 9 25() 저녁 7

장소 및 문의 : 여성문화이론연구소

(tel: 02-765-2825 / email: gynotopia@gofeminist.org)

무료상영

 

Description

 

이 영화는 한국계 미국인 전위예술가 차학경 작가와 그녀의 작품세계를 오마주했다. 그녀는 한국전쟁 중 부산에서 태어나 1963년 샌프란시스코로 이민했다. 1982년 첫 번째 책 [딕테]가 출판되고 삼일 후, 그녀는 31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작가: 미영 (Mi Young)

1975년생, 고려대 독문과에서 실험서사극을 배웠고, 캐나다 몬트리올 콩코디아 대학에서 실험영화를 공부했다. 96년 강원도 사북 탄광지역에서 <먼지의 집>(1999), <먼지, 사북을 묻다>를 제작했다. 네팔에서 일하는 아이들과 <유슛아이슛>를 제작했으며 2009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실험다큐멘터리를 강의해왔다. 최근, 6년간 작업한 <딕테-차학경 오마주>를 완성했다. 일본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프랑스 마르세유국제영화제, 스위스 프리버그국제영화제, 인도 케랄라국제영화제 등에서 작품들을 상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