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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

[제34회 콜로키움] “시몬느 드 보봐르의 삶, 작품, 사상의 변증법적 관계”

제 34회 콜로키움: "시몬느 드 보봐르의 삶, 작품, 사상의 변증법적 관계”


 

일시: 2008년 9월 30일 (화요일) 저녁 7시

발표자: 이정순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올해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이며 페미니즘에 중요한 공헌을 한『제2의 성』(LE Deuxième Sexe)의 저자인 시몬느 드 보봐르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보봐르는 1908년 1월 9일 파리에서 태어나 1986년 4월 14일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보봐르의 탄생일을 전후해 각 언론 매체들이 그의 탄생 100주년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파리에서는 탄생일에 맞추어 올해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시몬느 드 보봐르 탄생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여성의 자유를 위해 투쟁한 사람(남녀 불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몬느 드 보봐르상’이 제정되어 2명의 여성이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프랑스 국내외에서 보봐르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많은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제 34회 콜로키움에서도 보봐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몬느 드 보봐르의 삶, 작품, 사상의 변증법적 관계”라는 제목으로『제2의 성』과 페미니스트로서의 보봐르를 다시금 함께 만나보고자 합니다.

 

 

강사소개:

이정순은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연구원으로 현재 성노동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제4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를 했고 동대학에서 “시몬느 드 보봐르의 철학사상과 문학표현”이란 제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외에 “타자로서의 여성”, “시몬 드 보부아르의 자서전”, “프랑스 소요사태와 프랑스 내 이주민 여성”, “프랑스의 매춘정책과 성노동자운동” 등의 글이 있고 『시몬 드 보부아르의 연애편지』, 『사랑의 모든 아침』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