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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여이연/서평

연합뉴스 <성노동> 책 소개

▲성ㆍ노ㆍ동 =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성노동연구팀 지음. 성을 파는 행위를 '노동'으로 보는 입장에서 출발한 책이다. 

성노동자들의 자생적 권리 운동을 탄압해서는 안된다는 의견, 성'매매'가 아닌 성'노동'이 되면 폭력과 억압, 감금과 착취를 완화할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해진다는 견해 등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장들을 담고 있다.

유럽에서 최초로 성노동을 가치 있는 노동으로 공식 인정한 네덜란드와 성매매 합법화 정책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독일의 사례 등 다른 나라의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성노동에 대한 법과 정책도 비판적으로 검토했다. 

도서출판 여이연. 280쪽. 1만5천원. 

nan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