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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여이연/단행본

[절판]유목적 주체 - 우리시대 페미니즘 이론에서 체현과 성차의 문제

저자 로지 브라이도티|역자 박미선|여이연 |2004.05.15

페이지 488 ISBN 9788995190388 판형 A5, 148*210mm

 

책 소개
[여이연 이론 08] 
1980년부터 1993년에 쓰여진 글들을 모았으며, 전반적으로 '페미니즘적 여성 주체성을 유목적 양식으로 그려내어 발전시키는 것' 을 목적으로 한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유목적 주체' 는 남성중심적인 담론들과 정치경제에 깔려 있는 구조적 아포리아와 씨름하고, 기존의 범주들과 경험의 층위들을 가로지르며 혁명적 실천을 위한 혁명적 이론의 원천들을 찾아나서는 페미니스트를 이른다. 

왜 여성들이 유목적 주체가 되어야 하는가? 끊임없이 페미니즘 정치에 입각한 대안들을 탐색하는 저자의 유목적 궤적의 핵심에는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관습과 인습에 저항하는 도발적 정신이 있다. 이제는 서구의 남성중심적, 이성중심적 사유가 아닌, 새로운 사유와 주체 이미지만이 여성에게는 '변혁' 의 방법이라는 것을 주지한다.
 
 저자 소개
로지 브라이도티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태어나 1981년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이후로 네덜란드 유트레히트 대학 여성학과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서양을 넘나들며, 영향력있는 국제 페미니즘 학술 저널들의 편집진으로, 또 유럽내 여성학, 페미니즘 관련 여러 네트워킹에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 여성학자이다. 
수십편의 저널 기고 논문 외에, 저서로는 (1991), <여성과 환경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개발 - 이론적 종합을 지향하며>(한국여성 NGO위원회 여성과 환경분과 옮김, 도서출판 나라사랑), <유목적 주체>(1994), 
(2002) 등이 있다.

박미선
꽤나 오랫동안 남성이론가들-특히 스피노자, 맑스, 들뢰즈-의 열렬한 독자였으나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여러 페미니스트들과의 조우로 “새로 태어난 여성”이 되었다. 지금 그녀가 고민하는 것은 담론 세력이 된 페미니즘의 탈식민화와 실질적 정치 세력화 그리고 제3세계 여성의 탈식민화이다.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학부)과 영문학(대학원)을 공부했고, 1997년부터 여이연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페미니즘 이론 강좌를 하고 있다. 현재는 TEXAS A & M 대학 영문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발표 논문으로는 '젠더', '약강오음보의 이데올로기', '리차드 라잇의 <토박이>:문화적 저항으로써의 글쓰기', '로지 브라이도티의 존재론적 차이의 정치학과 유목적 페미니즘', '성차의 윤리학과 성별화된 권리', '제국의 에피스테메적 폭력에 맞서는 해체적 치환', '재현'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마크 트웨인 여행기>, <니체와 포스트모더니즘>외 다수가 있다.
 
 목차
유목적 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