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8차 콜로키움 공지
<연애시대>, <화이트크리스마스>의
“박연선 작가와의 대화”
9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박연선 작가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마세요> 등 많은 영화 시나리오로 커다란 인기를 모았으며, 신선하고 세련된 감성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연애시대>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후 <얼렁뚱땅 흥신소>라는 신개념 코미디 모험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기 시작했고, <화이트크리스마스>와 <난폭한 로맨스>로 이어지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장르물로 향후 가장 주목해야 할 작가 중 한명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작 <화이트크리스마스>와 <난폭한 로맨스>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과 나이든 여성 스토커라는 괴물들을 등장시켜 무한경쟁과 생존투쟁으로 병들어가는 우리시대의 섬뜩한 이면을 드러내주었다.
왜 괴물인가, 그녀는 왜 마녀를 끌어들이는가.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박연선 작가를 모시고 작가가 바라보는 작품 세계를 작가의 생생한 육성으로 직접 들어보는 귀한 시간을 갖는다. 작품을 쓰게 된 동기나 계기에서부터 작가가 생각했던 의도나 주제, 그리고 실제 작품에서 어떻게 달라지게 되었나 등 작품에 관한 얘기들, 그밖에 박연선 작가에게 평소에 묻고 싶은 여러 얘기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화기애애한 대화의 시간이 될 것이다.
'콜로키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60차 콜로키움] 도전적 문제적 사유체로서의 유희하는 몸 (0) | 2019.05.23 |
---|---|
[제59차 콜로키움] 언어의 소멸은 인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0) | 2019.05.23 |
[제57차 콜로키움] 매흉(埋凶)과 화흉(和凶)을 통해 본 조선 시대 성별과 신분 문제 (0) | 2019.05.23 |
[제56차 콜로키움] 노동의 사회적 연대를 이루기 위한 장치로서의 사회적파업연대기금 (0) | 2019.05.23 |
[제55회 콜로키움] 배수아 작가의 <서울의 낮은 언덕들> (0) | 2019.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