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관련 연구,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박김 수진(박통), <레즈비언권리연구소> 연구활동가
일시: 2006년 5월 12일 오후 6시
장소: 여성문화이론연구소(혜화동)
여성문화이론연구소 5월(열여섯번째) 콜로키움은 <레즈비언권리연구소> 연구활동가인 박김수진(박통)씨와 함께 합니다. 아마도 <레즈비언권리연구소> 연구․활동과 그 입장, 그리고 평소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 왜, 레즈비언에만 초점을 맞추는지 2) 현재 진행하고 있는 <레즈비언차별실태조사사업>, <증언집 시리즈 발간 사업> 그리고 <사이버 레즈비언 NPO 자료관> 사업이 왜 <레즈비언권리연구소>의 핵심 사업인지 3) 국내 여성학계 및 동향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 그리고 여성주의와 레즈비언에 관한 개인적 의견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생각입니다.
레즈비언 관련 연구 및 주제, 활동은 언제나 페미니즘 내에서는 “넘치거나 부족한” 주제입니다. 그만큼 토론하기 어려운 주제였던 것 같습니다. 연구소 강좌에서도 레즈비언 혹은 레즈비언 페미니즘 문제를 다룬 적이 꽤 있습니다. 그때마다 가장 논란이 많았던 주제이기도 합니다. ‘논란’이 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늘 거기서 멈춰 버린 듯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이 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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