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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

[제9회 콜로키움] 오르가즘 스캔들: 젠더 생산장치로서 사회생물학

7월 2일 토요일, 4시 여이연에서 여덟번째 콜로키움이 열립니다. 

해러웨이 세미나에서 지난 몇 달간 읽어온 사이보그 페미니즘 이론가 해러웨이의 저서중 <Primate Visions>를 바탕으로 하여, 진화생물학을 전공하고 해러웨이 세미나에 함께해온 황희선이 20세기 미국에서 사회생물학이 어떻게 정치이자 기술, 젠더 생산장치로서 작동했는지 재미있는 예들을 들어가며 이야기 해준답니다. 심란하고 야릇하고 무섭고 웃긴 이야기들이지요. 이 이야기들을 통해 현재, 21세기 초 한국에서는 섹스/젠더를 둘러싸고 어떤 테크놀러지-정치가 작동하고 있는지 이전과는 다른 시각에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몇 회 콜로키움 참여가 저조했는데 이번엔(이번부터는)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끼리끼리가 아니라, 전공과 관심분야가 다른 사람들이 콜로키움을 통해 이야기를 섞을 때야말로 made in 여이연 이론이라고 할만한 다른 지평을 여는 이론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7월 2일 토요일 4시 여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