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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여이연/여/성이론

여/성이론 통권 제 14호

발행일: 2006.05.08 저자: 여성문화이론연구소 편집부
내용: 재생산의 정치:생명공학, 의료권력, 시간
 
 책 소개
기획특집-재생산의 정치:생명공학, 의료권력, 시간
 저자 소개
여성문화이론연구소 편집부 - 여성들의 역사를 다시 쓰고 대안문화를 만들며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새로운 시대의 이론적 패러다임을 만들어 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여성연구자들의 모임이다.
 목차

1. “재생산과 복제: 페미니즘의 상상력, 생명공학의 상상력”(박소영) 
재생산하는 신체와 복제를 논한다. 생명공학이 여성인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기존 여성주의 자들의 목소리와는 다른 상상력을 요구한다. 여성인권을 위협하는 난자 채취나 난소 적출 에 대응해서 국가와 관련병원과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시선으로 복제 기술을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2. “불임 기술과 의료 권력 그리고 여성”(조영미) 
불임과 관련한 기술과 시술이 여성들을 억압하는 지점을 비판. 불임기술은 여성들이 의료기술과 전문가에게 복속되도록 하며 가부장적 모성과 혈연중심주의를 강화. 의료-남성-국가의 공모 하에 남성중심의 시술 과정이 조직화되고 여성은 배제된다고 본다. 그리고 시술 대상이 젊고 경제력 있는 이성애자 여성에 국한되며 비혼 여성들이 배제되고 동성애 여성들 또한 배제된다고 지적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의학적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3. “미래를 위협하는 현재: 시간성을 통해 본 재생산의 정치학”(백영경)
기존 재생산권 논의를 약간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여, 재생산이 전제하는 과거-현재-미래의 연속성을 문제 삼고 있다.

4. 여성이론가-샌드라 하딩(조주현)
생명공학, 기술, 복제와 같은 과학의 영역에서 “누구의 지식이고, 누구의 과학인가”를 본격 적으로 물었던 샌드라 하딩을 여성주의 입장론을 전개한 이론가로 <여성이론가> 꼭지에 소 개한다. 

이외의 내용 

-재생산권과 젠더정의의 사각지대/고정갑희
-열심히 일하지만 가난한 여성가장들-근로빈곤 여성가장들의 탈빈곤 방안 연구/ 문은미
-1980년대 후반 ‘인신매매’ 담론을 통해 본 성매매의 의미 구성/ 엄혜진
-공녀: 변방 ‘국민’ 이등 ‘시민’/ 이숙인
-에로영화, 욕망의 산업화 혹은 ‘성적인’ 실패(?)/ 연분홍치마
-성노동, 성매매, 변혁적인 개념화와 엄밀한 이론화를 위해서/ 박미선
-섹슈얼리티/ 조심선희
-프랑스 소요사태와 프랑스 내 이주민 여성/ 이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