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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

[제50회 콜로키움] 빨간뻔데기의 "하드코어 아트북 제작기" 제 50회 콜로키움 빨간뻔데기의 "하드코어 아트북 제작기" 일시: 2011년 4월 20일 저녁 7시 장소: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발표자: 빨간뻔데기(여이연 여성미술 세미나팀)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묶이진 않아도 페미니즘에 영감을 얻은 다양한 활동이 많이 있다고 생각해요. 페미니즘 운동의 윤리나 철학들이 녹아있는 것. 그게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해요. 페미니즘이라는 깃발을 꽂지 않고 누군가 페미니스트라고 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페미니스트들이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너무 단순한 시각이라고 생각해요. 그건 페미니즘을 윤리나 철학이 아니라 헤게모니와 정치권력으로만 이해하는 거예요. 이미 페미니즘은 사람들에게 일상적 윤리와 당연한 정치철학으로 내재되어 있어요. 그것이 페미니즘의 제일 좋은 성과.. 더보기
49회: '인문지리학과 로컬리티'의 풍경 꽉 찬 여이연,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더보기
[제49회 콜로키움] 로컬리티 개념과 인문지리학 더보기
[제48회 콜로키움] 페미니즘 이후의 문학읽기 [제48회 콜로키움] 페미니즘 이후의 문학읽기 일시: 2010년 10월 28일(목) 오후 7시 발표: 이은경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장소: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여성과 남성은 다르게 읽는가? 여성주의 비평은 여성 저자를 어떻게 상상하는가? 플롯은 젠더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 여성주의는 문학적 가치와 정치적 가치 사이의 관계에 관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페미니즘 이후 문학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페미니즘 이후 문학의 지형도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페미니스트들의 과도한 자아도취인가? 아니면 페미니즘 문학은 일시적인 젠더 해방구로 그 기능과 용도를 다하였는가? 이런 의문을 제기하면서『페미니즘 이후의 문학』을 시작한 리카 펠스키는『근대성의 젠더The Gender of Modernity』라는.. 더보기
[제47회 콜로키움] '국민의 배우자'를 벗어난 여성들: 한족결혼이주여성의 이혼 사례를 중심으로 [제47회 콜로키움] '국민의 배우자'를 벗어난 여성들: 한족결혼이주여성의 이혼 사례를 중심으로 일시: 2010년 6월 23일 (수) 오후 7시 발표: 문경연(서울대 인류학 석사) '국내 체류 외국인 거주민 백만 시대' 에 들어선 한국에서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단어는 '다문화 사회 한국'이다. 이 '다문화 사회 한국' 형성의 주요 일원은 '국제결혼이주여성(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라고 할 수 있다. 이 발표가 주목하는 대상은 국제결혼이주여성이며, 그 중 재중동포에 이어 많은 비중(약 20%)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한족 결혼이주여성들이다. 이 여성들을 주목하게 된 이유는 한족결혼이주여성들이 현재 국제결혼에 있어서 '이혼이나 별거‘의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이 발표는 국제결혼이주여성과 관련하여 .. 더보기
[제46회 콜로키움] 빈농집 여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제46회 콜로키움] 빈농집 여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일시: 2010년 5월 19일 (수) 오후 7시 반 발표: 라봉, 밤비 (빈농집 여자들) 혹시 빈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누군가는 "비어 있어서 빈 집이냐 가난해서 빈 집이냐" 궁금해하던데 그 둘 다라고 합니다. 공식 인터넷 사이트(house.jinbo.net)를 참고하니 비어있는 집, 손님들의 집인 게스츠하우스(guesthouse)라고 합니다. 정식 이름은 좀 긴데, "해방촌 게스츠하우스 빈집/빈마을". 빈집이란 걸 만든다는 얘길 들은 지 어언 얼마쯤(정확히 모름), 지금에 와서 보니까, 이제 집을 넘어 마을을 만들고 있습니다. 빈마을금고도 운영하고 화폐에 대한 얘기도 하고 빈가게 오픈도 모의하고 있습니다. 전세집 하나 얻어 시작한 빈집도 어느새 아랫.. 더보기
[제45회 콜로키움] 채식주의자 뱀파이어의 정치학 -누가 페미니즘의 죽음을 두려워하랴 [제 45회 콜로키움] 채식주의자 뱀파이어의 정치학 -누가 페미니즘의 죽음을 두려워하랴 발표: 임옥희(여성문화이론연구소) 일시: 4월 30일 금요일 저녁 7시 장소: 여이연 수상한 시절을 맞이하면서 페미니즘 또한 죽었다는 소문이 심심찮게 들린다. 신도 죽었고, (인)문학도 죽었고, 노동운동도 죽었다. 모든 가치가 죽음을 맞이한 시대에 페미니즘이라고 죽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겠는가. 누가 페미니즘의 죽음을 선언한다고 하여 분개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페미니즘의 죽음을 선언할 정도로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다면 그것은 애증의 한 표현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죽음은 변태를 의미한다. 변태는 죽은 껍질을 허물고 나올 때 가능하다. 무엇이든 죽지 않으면 세대교체도 발전도 없다는 점에서 죽음은 또 다른 시작이다... 더보기
[제44회 콜로키움] <집담회> 낙태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위하여 [제44회 콜로키움] 낙태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위하여 일시: 3월 31일(수) 오후 7시 발표자: (가나다순) - 권희정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연구원) - 별 (연세대 총여학생회) - 주현정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갑자기 낙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낙태근절운동”을 하겠다는 프로라이프의사회가 그 발단이다. 그 단체가 불법낙태시술을 했다는 산부인과 세 곳을 고발하였고 낙태를 하려는 여성들은 어찌해야 할지 불안해하고 있다. 근데 지금의 상황, 다소 황당무계하다. 피임 실패나 출산을 할 수 없는 현실의 짐을 고스란히 짊어지고 낙태라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상황’은 죄다 어디로 날아간 거야? ‘(생명중시) 산부인과 의사’ 대 ‘(생명경시) 낙태하는 여성’이라는 구도.. 더보기